대전시 서구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싱그러운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봄을 기다리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관저문예회관에서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인류의 위대한 유산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선명하고 황홀한 사랑 노래를 담은 음악회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서구와 대전을 대표하는 합창단인 대전시립합창단이 주최·주관하며, 관저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 진행된다.

음악공연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쳄버콰이어, 여성합창, 전체합창 모두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셰익스피어에 의한 4개의 가곡 Come Away Death(오라, 죽음이여), Lullaby(자장가), Full Fathom Five(다섯 길 바닷속에), 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두 배로, 두 배로, 고통과 고난을) 등 14개의 곡으로 황홀한 사랑 노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다가오는 봄,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즐기시길 바라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과 행복감을 주는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해서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