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지휘자 조은혜는 월드비전어린이합창단에서 활동하며 합창에 입문하여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전체 수석 졸업 후, 도독하여 베를린 국립음악대학 한스 아이슬러에서 디플롬(합창지휘)과 학사(오케스트라지휘), 하노버 국립음대(HMTMH)에서 합창지휘로 최고연주자과정을 모두 최고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독일음악협회의 지휘자 포럼에서 합창지휘자 부문 첫 한국인 장학생회원으로 합격하였고 독일 방송합창단 NDR와 MDR, 베를린 필하모닉 합창단, 자브뤼켄 실내합창단, 바흐 아카데미 등 독일 정상급 합창단과의 마스터클래스 및 연주를 통해 전문 지휘자가 되기 위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베를린 필하모니합창단, 훔볼트대학, 자유대 콜레기움 합창단, 유럽합창페스티벌(헝가리, 2016)등 독일 여러 합창단에서 어시스트 지휘자로 활약하였으며, 베를린 남테겔 칸토라이 합창단과 한인교회연합회에서 지휘자로 활동하였다. 제7회 국제합창지휘콩쿨(유럽합창지휘협회 주최, 2013)에서 동양인 최초로 2위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작곡가협회상을 입상하여 유럽의 젊은 지휘자로 떠올랐으며, 국내에선 국립합창단 주최 제5회 합창지휘 경연대회(2016)에서 1위를 입상하여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 국립합창단 상임부지휘자를 시작으로,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와 울산시립청소년합창단 지휘자, 보령시립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며 국공립 합창단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였으며, 경성대 겸임교수, 가천대, 한세대 강사로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명확한 바톤테크닉과 탁월한 음악적 해석으로 색채감 있는 합창음악을 만들어내는 조은혜 지휘자는 2024년 대전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로 새롭게 위촉되어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