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2020 Christmas Concert’가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연주회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캐럴 곡들로 꾸며진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연주회에선 섬세한 음색의 아카펠라, 타악기, 트럼펫 등 다채로운 악기가 어우러진 독일 캐럴 ‘한 송이의 장미가 피었네’, 젠킨스 편곡의 캐럴 모음곡 ‘즐거운 환호 속에서(In dulci jubilo)’, 흑인영가 ‘산위에 올라 전하라(Go, Tell it on the Mountain)’, 부르고뉴의 전통 캐럴 ‘파-타-판(Pat-a-pan)’,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프랑크가 1872년에 작곡한 종교음악 ‘생명의 양식(Panis angelicus)’ 등을 선보인다.

연주회 입장권은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객석은 30%만 운영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63~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