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합창단 제151회 정기 연주회 '카르미나 부라나'가 이달 13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 무대에 오른다.

수많은 광고와 영화 등의 배경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 운명의 여신이여'를 수록한 카르미나 부라나는 20세기 독일의 작곡가 칼 오르프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간결하면서 강렬하고 다양한 리듬의 타악기와 군무가 화려하면서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 극음악이다.

시립 합창단 김동혁 전임 지휘자의 지휘로 진행하는 이번 연주회는 3명의 솔리스트와 합창, 두 대의 피아노, 타악기, 무용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의 솔리스트로는 시립 합창단의 소프라노 성향제, 테너 윤부식, 베이스 유승문 단원이 활약하며 피아노에 김수희, 박성진과 함께 웅장한 극음악을 이끌어 간다.

여기에 팀파니와 타악기가 한층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양찬희 무용단의 춤이 더해져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립 합창단(042-270-8364)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