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본 글 시 작 ------------- 화합의 교향곡 후기 합창과 오케스트라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I. Stravinsky의 Symphony of Psalms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가 제외되고 두 대의 피아노가 들어간 특이한 편성의 음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G. Scelsi의 Pfhat, Konx Om Pax는 그냥 들었으면 난해하다고 느낄 수 있었던 곡이었지만 연주전에 자세한 해설을 곁들여 주셔서 잘 감상할 수 있었고 새로운 시도의 음악을 보게 되어 참 신선했습니다. (곡의 제목이 앗시리아어, 산스크리트어, 라틴어로 각각 평화이며 작곡의도가 단음 중심의 음악... 합창단의 가사도 하나뿐이라는...) L. Bernstein의 Chichester Psalms에서 보이소프라노의 출연도 인상적이었고 1악장의 흥겨움도 좋았으며 합창단의 풍성하고 감동적인 화음이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훌륭한 공연 감사드립니다. ------------ 원 본 글 종 료 -------------

대전시립합창단 공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124회 정기연주회는 20세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현대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