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하고싶던 일이



이런 음악회나 뮤지컬등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음악회는 아이와 함께 듣고 보고 따라부르면서



문화적인 갈증을 맘껏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어요.



다소 주변 상황이 어수선하긴 했지만



관객대부분이 중고생인것을 이해하고



-물론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자주 주어서



에티켓을 체화시켜나가게끔 해야겠단 생각을 했지만요-



견딜 수 있었지요.



비교적 가까운 곳에서 자주 이런 음악회나



공연을 즐길 수 있다면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동구지역에선 타 지역에 비해 이런 기회가 적을뿐 아니라



정심화홀이나 문화예술의 전당은 한번 다녀오는데도



시간이 넘 많이 걸려서요..ㅠ.ㅠ



임창은 지휘자님의 자상한 설명과 더불어 단원여러분들의



생기어린 합창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아련하네요



행복한 기회를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