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싱그러운 저녁에 남편과  오페라 아리아를  즐겨서 행복했습니다.

마에스트로 톨의 섬세한 지휘와  합창단 쏠로들의 격조있는 조화와  탁월함에 지옥의

저편에서 울리는 싸움의  현장에 우리가 서있는 듯한 느낌을  맛보았습니다.



Bass 노대산씨의  깊은 저음은  우리를 전율하게 만들었고  소프라노 조윤조씨의

주옥같은  꾀꼬리의  소리는  황홀하게  만들었습니다.



베버의  작품 마탄의 사수  한 부분을 느꼈지만  독일에서 공부한  쏠로들의  독일어 발음이  자연스러웠으며

우리만 듣기에는 아까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의 아름다운 날에  깊은 감흥을 느끼게해주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