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의 공연시간!

조금은 두려운 마음으로 공연을 보게 되았다.

세계적인 지휘자의 역량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걱정을 뒤로 하고 보게 된 공연.

아직도 깊은  여운과 감동이 남아있는 ,정말 훌륭하고 극적인 무대였다.

지휘자의 온 몸으로  표현되는 곡의 선율과  감동, 합창의 흠 없고 정갈함에 더해진 카메라타 안티콰의

앙상블은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했고 아리아로 표현되는 신앙 고백은 전율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때론 가슴 뭉클하게, 때론 심장이 두근거리며, 때론 격한 감정이 혼합된 마음으로 3시간여의 공연이 물 흐르

듯 흘러간 시간이였다.

온 마음과 영혼과 귀가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

이렇게 훌륭하고 좋은 공연을 기획 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며

앞으로 더 발전하게 될 대전시립합창단에 관심과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