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은 자주 봐왔던 아이들과 처음으로 음악회라는 걸 보러?들으러? 갔네여~~

다행히 '장회신은고양이'라는 익숙한 제목의 어린이 음악회라서 괜찮겠지 하다가도,지루해하면 어떡하지?하며 기대반,걱정반 하면서 예매하고 16일 저녁 7시 30분 드디어 처음 가보는 예술의 전당 아트홀,앙상블홀~~~

일단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 광장을 아이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하며 뛰어들어갔다

앙상블홀 앞에 '장화신은 고양이' 포스터에서도 포즈를 취하며 사진도 찍고 일단 처음엔 설레어했던 아이들,일행 기다릴 수 없다며 서둘러 입장하는 우리 아이들~~신났네,신났어

들어가서 조용히 기다리다가 음악이 나오고 사람들이 나오고 집중하면서 너무 잘 보았다.

드디어 나온 고양이,처음엔 장화를 안 신었다는 우리 5세아들 ㅋㅋㅋ

조금 후에 장화,모자,망토를 했다면서 진짜라고~~~

너무 재밌던 고양이의 뭐였더라?엉금엉금,살금살금~~집에 가서도 무한반복했다는~~~

큰아이는 고양이가 뉴진스의 노래 하입보이?춤을 췄다며 신이나고~~
마지막 변한생쥐를 고양이가 잡아먹었다며 집에 와서도 암튼 계속 얘기하는 우리 아이들이었어여~~

너무너무 성공적인 음악회,너무 잘 봤구여

앙상블홀도 처음 가봤는데 의자 배열이랑 공연무대도 넘 아담하고 아이들하고 보기 너무 좋았어여~

좀 두서없지만 결론은 너무 잘 봤다는 얘기에여~~

저희 아이들은 관심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저는 이런쪽에 관심많아서 아이들이 따라주고 가능하다면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에 우리 아이들이 들어갔으면 하거든여~

그래서 더욱 더 아이들 데리고 공연 자주자주 보고 싶어여~~~

아,끝에 연출자님의 생각지도 않았던 브레이크?각기?맞나여? 암튼 춤 멋졌어여~~
그리고 밖에서 사진 같이 찍어주신 '왕'님도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