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은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노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연주되는 공연은 어린왕자를 주제로 홍민정 연출가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인문학과 노래의 연결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을 노래하는 가사인 ‘무지개 너머로(Over the Rainbow)’, ‘꿈(Dream)’으로 어릴 적 간직했던 꿈과 추억을 상기시키며 시작되는 공연에선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 등의 곡으로 어른이 됐음에도 꿈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 입장권은 R석 1만 원, S석 5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42-270-8364)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