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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상스와 바로크를 잇는 작곡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Claudio Monteverdi).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Vespro della Beata Vergine>는 색채적 표현이 풍부한 아름다운 종교음악으로 꼽힌다.
○ 과감한 기악 연주로 활력이 넘치는 이곡은 성악과의 아름다운 융화를 통해 화려함을 보여주는 극적인 음악으로 바로크와 르네상스를 잇는 걸작으로 이야기되는 것이다. 1610년에 작곡, 올해로 세상에 선보인지 400주년을 맞는 이 곡을 감상할 수 있는 연주회가 마련된다.
○ 고음악 애호가들에게는 귀가 번쩍 뜨일 귀한 무대가 될 이번 연주는 우리나라 바로크합창의 영토를 개척해가고 있고 지난9월 헨델의 를 바로크합창으로 음반을 발매한바 있는 대전시립합창단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준비하는 무대. 대전시립합창단에게는 또 한번의 도전이고 관객들에게는 흥미로운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몬테베르디의 첫 번째 종교 곡으로서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선율적인 형태의 작곡 기법으로부터 바로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구조와 화성 그리고 기악의 요소까지 두루 아우르며 음악양식의 발전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작품인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는 일반적으로 Vespers of 1610 (저녁기도) 이라고 불린다.
○ 1500년 동안 그 형식이 바뀌지 않은 가톨릭교회의 성무일과 중에서 저녁기도로부터 가져온 것으로 시편 다섯 곡과 각각의 시편 곡과 짝을 이루는 다섯 곡의 교회 콘체르토, 찬미가 '아베 마리스 스텔라', '마니피캇' 등 모두 13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6성부 미사곡과 함께 묶여 베니스에서 출판된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는 출판된 그 해 가을 교황 바오로 5세에게 헌정되었다.
○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는 작품의 규모면에서도 기념비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면 10성부로 나누어지는 합창 부분과 두 개의 합창단으로 연주되는 악장이 있으며 7명의 독창자와 다수의 오케스트라가 요구되어지는등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음악형식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sonata, motet, hymn, psalm과 같은 여러 형태의 음악스타일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복잡하고 다양한 형태의 음악이 하나의 작품 안에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해석과 연주의 측면에서 수많은 이견과 다양한 해결 방법이 존재하며 그만큼 이 작품의 음악사적 의미는 매우 중요하게 평가받고 있다.
○ 이번 연주회의 특징은 일반적으로 고음악 연주회때 바로크피치(415HZ)로 연주되던 것과는 달리 440HZ 에 맞춰 연주한다는 것으로 몬테베르디가 활동하던 지역의 오르겐 피치가 높았던 점을 고려한 해석이다.
○ 이번 연주는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의 바로크합창 연주회마다 호흡을 맞추던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오케스트라, 그리고 일본 바흐콜레기움의 연주자들이 가세하고 테너 박승희, 강신모와 대전시립합창단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노주호, 김지선 테너 김지욱 바리톤 김진삼, 유승문 알토 김선미 등이 함께 한다. 지휘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빈프리트 톨 (Winfried To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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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spro della Beata Vergine
1. Deus in adjutorium (주여, 우리를 도우러 와 주소서)
2. 시편109편 : Dixit Dominus (주께서 말씀 하셨도다)
3. 콘체르토 : Nigra Sum (나는 검도다)
4. 시편 112편 : Laudate Pueri (종들이여, 님을 칭송하라)
5. 콘체르토 : Pulchra es (아름다와라)
6. 시편 121편 : Laudate Sum (나는 기쁨에 찼도다)
7. 콘체르토 : Duo Seraphim (두 사람의 천사가)
8. 시편 126편 : Nisi Dominus (주께서 세우지 않으시면)
9. 콘체르토 : Audi Coelum (하나님이여 들어 주소서)
10. 시편 147편 : Lauda Jerusalem (예루살렘이여, 칭송하라)
11. Sonata sopra Sancta Maria
(성모마리아의 연도에 의한 소나타)
12. 찬가 : Ave maris stella (경사로다. 바다의 별이여)
13. Magnif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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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노래하는 솔리스트와 오케스트라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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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타 안티콰 (Camerata Antiqua) 는 바로크음악을 유럽이나 미국에서 전문적으로 공부하고 귀국하여,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연주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바로크 음악 전문 연주단체이다.바로크 시대 때 쓰였던 악기 그대로 보존 또는 재현된 악기로, 시대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당대의 연주법을 구사하여 주목받고 있는 고음악 전문 오케스트라로서, 2006년 창단연주회를 시작으로 금호아트홀, 삼성 리움 갤러리, 성남아트센터, 덕수궁 국립 미술관, 서울 고음악 페스티벌, 춘천 고음악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기획오페라 "디도&에네아스", 2007 예술의전당 여름 실내악축제 초청연주 등 20여 회의 깊이와 열정이 있는 연주를 통하여 획일화된 국내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단체로 성장했다.성실한 연구와 연습을 통해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은 17~18세기 작곡자들의 수많은 레퍼토리를 발굴하여 Trio Sonata 에서 Concerto grosso에 이르는 다양한 편성으로 최상의 무대를 선보이는 한편, 성악 단체들과 함께 칸타타, 수난곡 등을 협연하며 섬세한 아티큘레이션으로 성악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 된 연주를 보여주어 바로크 원전음악의 저변확대에 큰 몫을 해내고 있으며, 정상의 고음악 연주가들의 찬사를 들으며 세계무대를 향한 비전을 키워가고 있다. |
? 솔리스트
? 소프라노 노주호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졸
이탈리아 토리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디플롬
이탈리아 페스카라 아카데미 디플롬
오스트리아 짤쯔부르크 모짜르데움 디플롬
? 소프라노 김지선
목원대학교 음악대학교 동 대학원졸
오페라<코지 판 뚜떼> <박쥐> 등 주역 출연
레이디싱어즈 단원역임
충남교향악단 협연
대전뉴팝스오케스트라 협연
대전시립교향악단 협연
서울극동방송 "보이는 라디오"출연
현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
? 알토 김선미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 졸, 중부대학교 대학원 재학중(합창지휘)
차이코프스키 음악원 마스터 클래스 수료(1993)
국제 바흐 아카데미 여름축제 음악원 마스터클래스 수료(1996, 2002)
SHMF 고음악 아카데미 수료(2002)
글로벌 아트 오페라합창단 상임지휘자역임
오페라 "리골렛또" "춘향전" "쟌니스키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피가로의 결혼" 주역출연
아마빌레 챔버오케스트라와 협연 ( 페르골레지 "스타바트 마테르" )
베토벤 "장엄미사"(독일), 모차르트 "대관식미사" 솔로연주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 초청음악회
독창회 1회 및 다수의 음악회 출연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팔리아치" "피가로의 결혼" 연습지휘
(사)보리수예술단 정기연주회 객원지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주최 2007 윈터 페스티발 참가 (충남대 오페라콰이어 연주회 지휘)
현, 대전시립합창단 수석단원
? 테너 박승희
서울대 성악과 졸업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및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스위스 바젤 스콜라 칸토룸 바로크성악 수료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고음악성악 졸업
독일 라이프치히 바흐 국제콩쿨 한국인 최초 바흐상 수상
외 다수 오라토리오 및 고음악 콩쿨 입상
현재 바흐솔리스텐서울 음악감독, 연세대 음악연구소 책임연구원, 바흐솔리스텐서울 음악감독
극동방송 박승희의 교회음악산책 진행
? 테너 강신모
한양대학교(Han-Yang University)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탈리아 라티나 오또리노 레스피기 국립음악원 디플로마(Conservatorio Ottorino Respighi in Latina, Italy)
프랑스 마르세유 국립 성악예술인센터(CNIPAL) 수료(National Center of Professional Artists Liric in Marseille, France)
19개의 국제성악콩쿨 입상 및 수상(Winner of 19 international singing competition in the World)
독일 라이프찌히(Leipzig) 오페라극장에 슈트라우스(Strauss)의 오페라 장미의기사(Der Rosenkavalier)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정식으로 데뷔 후, 유럽 주요 오페라 극장들과 한국에서 마술피리(Die Zauberflöte),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 세빌리야의 이발사(Il Barbiere di Siviglia), 라트라비아타(La Traviata) 등 주요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
? 테너 김지욱
목원대학교 졸업
오페라 "춘향전", "라트라비아타" 출연
오페라 "나비부인" 합창지휘
대전사랑의부부합창단 지휘자
대전시립합창단 수석단원
? 베이스 김진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 졸업
중부대학교 합창지휘 대학원 졸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
? 베이스 유승문
청주대학교 음악교육과 졸업
청주시립합창단 상임단원 역임
오스트리아 Graz 국립음대 Musikdramatische
Darstellung(오페라) 석사졸업
Konzertgesang(리트 오라토리오) 석사졸업
대전시립합창단 상임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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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의 소중한 친구이자 가족으로 문화도시의 자긍심을 심어온 대전시립합창단! 천상의 화음으로 나-남의 구분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평화가 넘쳐나는 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립합창단은 오늘도 노력을 더하고 있으며 특히 정기연주회는 최고의 연주력으로 정통합창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연주회임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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