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 ‘메시아’

대전시립합창단과 소리의 연금술사 빈프리트 톨의 만남!

세계 3대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하는 12월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나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꼽히는 작품‘헨델 메시아’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과 함께 바로크 음악적 스타일을 선보인다.

? 공연 포인트!

○대전시립합창단 제108회정기연주회& 서울특별연주회‘헨델 메시아’

대전시립합창단과 소리의 연금술사 빈프리트 톨이 함께하는 서울특별연주회 ‘헨델의 메시아. 대전시립합창단은 국내 최초 외국인 예술감독 영입(2007년) 이후 해마다 바로크음악을 정격연주로 선보이며 한국합창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Conservatory for Music and Performing Arts in Frankfurt / Main)의 합창 지휘과 교수이며, 합창계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뒤를 이어 프랑크푸르트 칸토라이 지휘를 이어받았다. 대전시립합창단과 빈프리트 톨은 이미 합창의 백비로 꼽히는 바흐 ‘B단조 미사’ 뿐만 아니라 ‘요한 수난곡’,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몬테베르디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 하이든의 ‘넬슨미사’ 등을 선보였으며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시기를’을 소니뮤직에서 발매하기도 하였다. 12월4일(화) 저녁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소리의 연금술사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대전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연주로 함께하는 이번 연주는 지휘자 특유의 섬세함 곡 해석으로 또 다른 메시아의 탄생을 선보이게 된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와 함께하는 12월

G.F. 헨델이 작곡한 세계 3대 오라트리오 중 하나 메시아. 인류의 가장 위대한 음악적 유산의 하나로 꼽히며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벗어난 헨델의 메시아는 3부로 구성 되있다. 제1부<예언과 탄생>은 전체적으로 맑고 온화함이 넘치고 제2부 예수의 <수난과 속죄>에서는 복음의 선포와 그 최후의 승리를 이야기 한다. 바로 제2부 마지막에 유명한 할렐루야 코러스가 등장한다. 제3부<부활과 영원한 생명>은 굳은 신앙의 고백으로 시작하여 영생의 찬미로 끝난다. 헨델은 <메시아>를 통해 좌절과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밝은 빛으로 충만한 세상에 대한 찬미를 전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국왕 조지 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에 기립한 후로 청중이 모두 기립하는 전통을 지닌 합창곡 <메시아>.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모든 음악 가운데 가장 감격스러운 음악의 하나로 꼽히는 메시아와 함께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

○빛나는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바로크 스타일의 메시아

마에스트로 빈 프리트 톨의 바통 아래 이 작품을 함께 만들어갈 연주자, 소프라노 석현수, 알토 김선정, 테너 박승희, 베이스 정록기는 곡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려줄 소리를 갖은 연주자들로 바로크 음악에 정통한 연주자들이다. 특히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바로크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상의 연주를 선보이는 바로크전문연주단체로 아름다운 합창에 음악적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합창의 지도를 다시 그리다.

대전시립합창단은 관객의 다양한 눈높이를 고려, 합창의 재미를 더해 진행되는 반면 정기연주회의 경우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아카데믹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연주의 분명한 특징을 통해 차별을 두고 있다. 외국인 예술감독 영입과 독일 합창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매 레퍼토리마다 합창계의 이슈로 떠오르는 대전시립합창단은 대한민국의 합창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서울특별연주회를 통해 대한민국 합창의 수도 대전을 확인 할 수 있다.

※빈프리트 톨의 대전시립을 보며 그래도 국, 시립합창단끼리 콩쿠르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현재의 상태로 라면 평자의 판단에는 대전시립이 그랑프리를 할 것 같다.

탁계석(음악평론가)

※'능력 있는 외국인 지휘자를 도입하여 수준 높은 연주로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박현수 (문화저널21 기자)

※대전시립합창단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지만 다른 합창단이 서운해 할 것 같아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대전시립합창단이 자랑스럽습니다.

나영수(전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 프로그램

헨델 메시아

제1부 - 예언과 탄생

1. sinfonia (서곡)

2. Comfort ye my people (내 백성을 위로하라)

3. Ev'ry valley shall be exalted (모든 골짝이 높아지리라)

4. And the glory of the Lord shall be revealed(주의 영광)

5.Thus saith the Lord of Hosts(만군의 주가 말씀하신다)

6. But who may abide the day of his coming(주 오시는 날 누가 당해내랴)

7. And he shall purify(깨끗게 하시리라)

8. Behold, a vergin shall conceive(보라 동정녀가 잉태하여)

9. O thou that tellest good tidings(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10. For behold, darkness shall cover(보라 어둠이 땅을 덮으며)

11. The people that walked in darkness (어둠에 행하던 백성이)

12. For unto us a Child is born (우리를 위해 한 아기 나셨다)

13. Pifa(Pastoral Symphony) 시실리아 목가

14. There were shepherds abiding in the fieles (어느날 밤 양치는 목자들이)

15. And the angel said unto them

16. And suddenly there was with the angel

17. Glory to god in the highest(주께 영광)

18. Rejoice greatly, O daughter of Zion(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하라)

19. Then shall the eyes of the blind (그때에 소경의 눈이 밝아지며)

20. He shall feed his flock (주는 목자요)

21. His yoke is easy, his burthen is light(그 멍에는 쉽고 그 짐은 가벼워)

제2부 - 예수의 수난과 속죄

22. Behold the Lamb of God(보라 주의 어린양)

23. He was despised(주는 모욕 받으셨네)

24. Surely, he hath borne our griefs(진실로 주는 우리의 슬픔 맡으셨네)

25. And with his stripes we are healed(채찍 맞아 고치시네)

26. All we like sheep have gone astray(우리는 양떼 같이 해매었네)

27. All they that see him(주를 보고 비웃었네)

28. He trusted in God(그는 하나님을 믿으니)

29. Thy rebuke hath broken his heart(저들 비웃음에 주님 마음 상하셨네)

30. Behole, and see if there be any sorrow(보라 주님의 이 서러움)

31. He was cut off of the land(산자들의 땅에서 끊어지셨네)

32. but thou dedst not leave his soul(하나님이 주의 영을 지옥에서 구하셨네)

33. Lift up your heads, O ye gates(문들아 너의 머리를 들라)

34. Unto which of the angels(하나님이 어느 천사에게 말씀하셨나?)

35. Let all the angels of God worship him(저 모든 천사 주께 경배하라)

36. Thou art gone up on high(주님께서 높이 오르셨네)

37. The Lord gave the word(주님 말씀하셨네)

38. How beautiful are the feet(오 아름다운 그 발이여)

39. Their sound is gone out into all lands(저들의 소리 온 누리에 퍼져나갔네)

40. Why do the nations so furiously rage(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41. Let us break their bonds asunder(우리는 그 결박을 끊어 버리자)

42. He that dwelleth in heaven(하늘에서 주님이 비웃으시리라)

43. Thou shalt break them(주님께서 철장으로)

44. Hallelujah(할렐루야)

제3부 - 부활과 영원한 생명

45. I know that my Redeemer liveth(내 주는 살아계시니)

46. Since by man came death(사람으로 인하여 죽음 왔으니)

47. Behole, I tell you a mystery(보라 이 심오한 진리를 들으라)

48. The trumpet shall sound(나팔이 울리리라)

49. Then shall be brought to pass(성경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0. O death, where is thy sting?(오 죽음아 네 독침은 어디에 있느냐?)

51. But thanks to God(하나님께 감사드리자)

52. If God be for us(주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시니 누가 대적하리요)

53.WorthyistheLambthatwasslain-Amen(죽임 당하신 어린양)

 G. F. Handel (1685~1759) Messiah HWV 56

모든 음악 가운데 가장 감격스러운 음악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메시아」는 헨델이 57세가 되던 해(1742년) 4월12일에 아일랜드의 더블린(Dublin)에서 초연되었다. <메시아>는 종교음악임에는 틀림없지만 헨델의 오라토리오가 거의 다 그렇듯이 <메시아> 또한 교회를 위한 음악이라기보다는 극장에서 상연 할 목적으로 작곡된 연주회용 작품으로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가장 광범위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전3부로 구성된 「메시아」는 제1부가 「예언과 탄생」, 제2부가 「수난과 속죄」, 제3부가 「부활과 영생」으로 되어 있다.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으로 변경될수 있습니다.